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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홍경인 근황, '택배는 몽골몽골' 출연

#바람이려오 2023. 6. 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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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으로 데뷔한 홍경인은 1992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주인공 엄석대 역을 맡아 극찬받았습니다. 당시 홍경인은 17살의 나이로 성인 배우도 연기하기 힘든 복합적인 캐릭터인 엄석대를 살벌하고 소름끼치게 소화하며 천재 배우라고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홍경인은 1995년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전태일 역을 연기하며 재한민국 영화상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홍경인은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몸에 불을 붙히는 분신연기를 선보이며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분신 연기는 국내 여건상 호주의 특수효과 전문가를 섭외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섭외했던 전문가는 "우리 나라에서도 주연 배우가 몸에 이 정도 양의 불을 붙인 적은 없었다"라고 호평 했다고 합니다.

 

이런 불꽃 연기덕에 홍경인은 대한민국 영화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당시 홍경인의 나이는 만 19세로 그 기록은 27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 기록은 계속 보유중입니다.

 

 

 

 

전태일 이후 홍경인 행보

 

전태일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홍경인은 이후 케이블 및 지상파 오락 프로그램에 여기저기 진행하는 등 영화와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습니다. 홍경인은 나이가 어리지만 연기력으로 거의 톱을 찍는 시점이었고, 충무로를 뒤흔들어놓은 작품을 내놓은 상황에서 예능에 출연하면서 가벼운 이미지의 배우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크게 활약을 보여 다시 한 번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1999년 드라마 왕초에서 철없는 캐릭터 '날파리'로 출연했습니다. 이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군 복무를 마치고 2007년 뮤지컬 배우로 컴백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홍경인 최근 근황

 

홍경인은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강훈과 함께 출연할 예정입니다. 올여름 첫 방송 예정인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인 다섯명과 이들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대초원의 나라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택배는 몽골몽골' 멤버들이 유목민과 현지인 등을 만나며 현지 생활상에 깊이 스며드는 모습이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예정입니다. 

 

한편 홍경인은 첫 번째 뮤지컬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홍경인의 연출 데뷔작인 뮤지컬 '왓 이프'는 '존재감 0' 주인공 주명이 완벽남 차은유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는 이야기로, 5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룸씨어터에서 공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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