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허인순은 1978년 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1980년 MBC 라디오 드라마주제가 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박하고 서정성 짙은 노랫말에 끊어질 듯 가냘프면서도 맑고 고운 허인순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받았던 은 당시 15만 장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밀밭길 추억 가사 작사: 안언자 작곡: 김현우 노래: 허인순 밀밭길 울타리 사이로 조그만 오솔길 있네 지금은 내 곁을 떠나간 너와의 사랑의 자리 그 길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알알이 새겨진 길 그 길은 너와 나의 추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길 오늘도 그 길엔 산새 날으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건만 너와 나는 어이해 만날수 없고 빈 하늘만 내 맘처럼 허전한가 그 길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알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