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연계해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개월간 삼척 관광지 입장료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상 관광지는 환선굴(모노레일 미포함),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활기 치유의 숲, 도계유리나라, 도계나무나라 등 6개소입니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삼척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
- 기간: 2023년 6월 1일~6월 30일
- 대상관광지: 환선굴,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도계유리나라&나무나라, 활기 치유의 숲
- 내용: 주요관광지 입장료 50%할인 또는 체럼료 할인
환선굴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에 위치한 환선굴은 약 5억3천만년 전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석회암 동굴입니다. 동굴내부에는 미녀상, 마리아상, 도깨비방망이, 옥좌대 등 여러 모양의 종류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환선굴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환선굴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소요시간은 2시간 입니다. 휴관일은 매월 18일 입니다. 주변 볼거리는 대금굴, 천은사, 강원종합박물관, 준경묘, 영경묘 등이 있습니다.
해신당 공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에 위치한 해신당공원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다산·다복·풍요를 해신당과 남근숭배민속이 잘 보존되어 있어 민속학 상의 의미가 크고, 동해와 기암괴석이 빼어난 풍광을 연출하고 있어 관광지로 조성되었습니다.
해신당 공원에는 해신당을 비롯해 바다품기 전망대, 남근 조각품, 십이지신상, 솟대, 전통 어가 2동, 습지 생태공원, 해변 데크 산채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해신당 전설
신남마을 해신당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애랑이]와 총각[덕배]이 살았다. 봄 가뭄이 심해서 배를 곯던 어느 날 총각이 바다 나물[미역]을 따기 위해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1㎞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있는 돌섬으로 처녀를 떼배에 태워 데려다 주면서 한낮이 되면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뭍에 나와 밭일을 하였다. 총각이 올 때가 되니 갑자기 거센 파도와 강한 바람이 일어서 총각은 다시 데리러 갈 수 없게 되었고, 처녀는 그 바위섬에서 애를 쓰다 죽었다는 애바위 전설이다. 이후 마을에는 바위를 붙잡고 살려고 애쓰다 죽은 처녀의 원혼 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고, 고기 잡으러 나간 어부들이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었다. 약혼자인 총각은 꿈에 처녀가 머리를 풀어 헤치고 애통해 하는 것을 보게 되고, 바다를 향해 굳건하게 가지를 드리운 향나무로 남근을 깎아 매달아 놓고 위로하는 제사를 올렸다. 그 후로 총각의 배만 만선이 되었다고 한다. 또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어부가 술에 취해서 고기가 잡히지 않는 것에 대한 화풀이로 바다를 향하여 소변을 보았는데 어부의 배도 만선이 되니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묻게 된다. 이유를 알게 된 마을사람들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그때부터 애바위가 보이는 산 끝에 애랑신을 모시고 매년 정월보름날과 10월 첫 번째 오(午)일에 나무로 남근 모형을 깎아 매달아 놓고 정성스레 해신제를 지내고 있다. 오(午)일은 12간지 가운데 성기가 가장 크다는 말[마(馬)]의 날이다. 사당 뒤편 벼랑에는 향나무로 된 처녀의 영혼을 상징하는 신목이 있으며, 건장한 마을 장정들이 여기에서 오줌을 누면 마을 어선들이 만선으로 돌아왔다고 전해진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수로부인헌화공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 33-17에 위치한 수로부인헌화공원은 덩해안의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절세가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의 조각상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수로부인 헌화 공원 전설
수로부인 헌화 공원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향가 「헌화가」와 「해가」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당시 부인(夫人)이라는 호칭은 왕비, 왕의 어머니, 왕비의 어머니 세 분에게만 내려지는 위호(位號)였다. 수로부인은 삼척이란 지명을 사용하도록 한 신라경덕왕의 비 삼모부인(三毛夫人)의 친정 어머니였다.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은 신라성덕왕 때 강릉태수로 부임해 가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가다가 동해 바다 절벽에 활짝 핀 철쭉을 보고 꽃을 꺾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아무도 나서지 않았지만 마침 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꽃을 꺾어다 바치면서 ‘자줏빛 바위가에/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라는 내용으로 된 4구체 향가 「헌화가」도 바친다. 부임 행차는 북쪽으로 계속되고, 삼척시 증산동임해정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수로부인의 미모에 반한 용이 갑자기 나타나 수로부인을 바다로 끌고 들어간다. 꽃을 꺾은 노인이 다시 나타나더니 백성들을 모아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용이 나타난다 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수로부인이 용을 타고 바다에서 나왔다는 설화가 있다. 백성들이 불렀다는 노래가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남의 아내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로 알려진「해가」이다. 수로부인상은 용 위에 앉아 바다에서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삼척활기 치유의 숲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651-230에 위치한 삼척 활기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음이온, 경관, 소리 등을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으로, 건강증진과 치유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발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물을 배치하여, 산림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별화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 삼척활기 치유의 숲은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산림휴양치유마을, 유아숲체험원, 공동체 치유정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국내 최고의 복합 휴양·치유 시설을 제공합니다.
- 주변에는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인 준경묘·영경묘주변 삼척 천년의 숲 금강소나무림, 숭례문복원 황장목, 미인송, 목조대왕구거지등 활기리의 자연이 들려주는 스토리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삼척 도계유리나라
삼척시 도계읍 강원남부로 893-36에 위치한 도계유리나라는 탄광지역인 도계에서 생산된 석탄 폐석을 활용하여 유리 생산에 성공한 걱을 계기로, 유리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했습니다.
유리나라에는 아름다운 유리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겔러리, 유리역사관, 유리테마관 등이 있으며, 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척 도계나무나라
도계나무나라는 누구나 생활속에서 목재 문화를 쉽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입니다.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나무전시실, 나무도서관, 나무놀이터, 목공예체험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