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해안에 위치한 태안은 아름다운 해변과 해안경관,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남북으로 아우른 230kn의 해안선에 27개의 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갯벌과 사구,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섬들이 서해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안면도
안면도 주요 관광지
안명도에는 구매항, 대야도항, 방포항, 백사장항, 영목항, 옷점항 등의 어항이 있으며 안면도의 유명 해수욕장은 꽃지, 기지포, 두애기, 두여, 바람아래해변, 방포, 장상포 등 많은 해변이 있습니다.
또한 안면도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쥬라기 박물관, 팜카밀레, 안면암, 안면도 미로공원, 안면도 아기자기랜드 등의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안면도 해변 중 하나인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맑은 파란 바다를 갖추고 있어 해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숙박시설, 레스토랑, 카페등이 있어 편리한 관광 환경을 제공합니다.
꽃지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꽃지 해수욕장의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힙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도 꽃해변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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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바위, 할매바위 전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는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그리고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다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꽃지 해변은 해질 무렵이면 할매바위, 할배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진풍경을 펼칩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이용가능시설: 샤워장, 급수대, 야영장, 탈의장, 튜브, 파라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