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의 아버지이자 국내 해운선사인 우성해운의 창업주 차수웅 전 회장이 8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날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인표 아버지 차수웅 배우 차인표의 아버지인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은 1940년생으로 충남 태안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인천제철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하여 경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차수웅 전 회장은 34년간 회사를 이끌며 우성해운을 굴지의 해운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2006년 고인이 퇴임할 당시 우성해운의 매출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원)였습니다. 매출 규모로 보면 한진해운, 현대상선, 머스크라인에 이어 국내 해운업계 4위입니다. 그는 97년 대한민국 해양물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