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허인순은 1978년 <믿을래요>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1980년 MBC 라디오 드라마<김자옥의 사랑의 계절>주제가 <밀밭길 추억>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박하고 서정성 짙은 노랫말에 끊어질 듯 가냘프면서도 맑고 고운 허인순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받았던 <밀밭길 추억>은 당시 15만 장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밀밭길 추억 가사
작사: 안언자
작곡: 김현우
노래: 허인순
밀밭길 울타리 사이로 조그만 오솔길 있네
지금은 내 곁을 떠나간 너와의 사랑의 자리
그 길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알알이 새겨진 길
그 길은 너와 나의 추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길
오늘도 그 길엔 산새 날으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건만
너와 나는 어이해 만날수 없고 빈 하늘만 내 맘처럼 허전한가
그 길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알알이 새겨진 길
그 길은 너와 나의 추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길
오늘도 그 길엔 산새 날으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건만
너와 나는 어이해 만날수 없고 빈 하늘만 내 맘처럼 허전한가
빈 하늘만 내 맘처럼 허전한가
허인순 프로필
허인순은 고3 때인 1976년 10월, YWCA와 지구 레코드 공사 공동주최 신인 가요제에서 '잊으리'를 불러 대상수상을 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8년 지구레코드사에서 김수호 작사곡 1집 '믿을래요'를 출반하고, 연이어 1979년 오아시스레코드사에 픽업 된 뒤 신대성 작사곡의 '보고 싶을까'로 2집을 발표했습니다.
안언자 작사 김현우 작곡의 '밀밭길 추억'은 1980년 MBC 라디오 드라마<김자옥의 사랑의 계절> 주제가였습니다. 허인순은 이 노래로 당시 대한민국 1세대 포크 가수 은희와 최인순으로 시작된 한국 여성 포크 사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 가수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런 차세대 가수로 각광을 받던 그녀는 개인적인 어려움과 결혼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요계에는 은퇴를 했어도 노래심사를 하고 음악학원을 차리는 등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인순은 이후 35년만에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허인순 신곡
2014년 신곡 '차도녀'라는 노래로 35년만에 돌아온 가수 허인순은 가요계에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노래를 부르자고 작정을하얐다고 합니다.
근황
올해 나이 66세 정도로 추정되는 허인순은 2023년도에 들어서 새로운 신곡을 들고 방송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곡 '내 님아'는 '내 나이가 어때서'로 유명한 작사가 박웅과 작곡가 정원수의 곡으로 경쾌한 스윙 리듬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연주에 허인순의 맑고 고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성인가요입니다.
음반은 타이틀곡 <내 님아>와 함께 세미트로트 <사랑 바보>는 물론, 1980년대 히트곡 <밀밭길 추억> 등 총 5곡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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