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노래 '황혼에 져도'로 데뷔한 원로 가수 여운은 대구 출신의 가수로 60~7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였습니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여운은 대구 대륜고등학교 시절 야구 투수로 활약했으며, 그외에도 육상, 수영, 테니스에 이르기까지 만능 운동선수였습니다.
과거는 흘러갔다
1968년 발표한 '과거는 흘러갔다'라는 곡은 가수 여운이 대구에서 고교시절 짝사랑한 여인을 그리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당시 여운은 야구선수였지만 음악이 좋아 음악감상실에 자주 갔고, 앞에 앉은 여대생을 짝사랑하다가 이루지 못하고 서울에 상경하여 가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는 흘러갔다 가사
1. 즐거웠던 그날이 올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2. 잃어버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 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가수 여운 프로필
1948년생인 가수 여운은 올해 나이 75세이며 대구 대륜고등학교 시절, 야구 투수로 활약했으며 육상, 수영, 테니스에 이르기까지 만능 운동 선수였다고 합니다.
음악을 좋아했던 여운은 고등학교 시절 엘비스 프레슬리 팝송을 즐겨들었고, 노래 또한 잘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날렵한 몸매와 훤칠한 키, 기린처럼 긴 목을 갖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를 때면 동료들은 그를 가수로나서 보라고 충동질했다고 합니다.
당시 여운이 잘 부르던 애창곡은 나애심의 '언제까지나'와 '미사의 종'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레퍼토리였다고 합니다.
여운의 대표곡은 '과거는 흘러갔다', '황혼이 져도', '사랑의 그림자', '행복하던 날', '아카시아 여인', '재회', '방랑 삼천리', '삼일로', '일년전의 비','돌아와요', '사랑의 종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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