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입니다. 11월부터 2월까지 구룡포에서 잡히는 청어나 꽁치를 햇볕에 말려 만든 것으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구룡포는 꽁치의 주요 산란지 중 하나로 이때 잡힌 꽁치는 살이 통통하고 기름기가 많아 과메기로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경북 포항시는 18일부터 1일 양일간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 과메기를 홍보하는 '제24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현지에서 생산된 과메기, 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룡포 삼대 과메기
구룡포 삼대 과메기는 EBS 극한직업에서 소개된 바 있는 과메기로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전통 해풍 방식 그대로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해풍을 이용한 전통 건조 방식은 기계식 건조 방식에 비해 느리고 일손도 많이 가지만 맛있는 과메기 생산을 위해 전통 방식을 이어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대 과메기가 특별한 이유
삼대 과메기는 구룡포리 앞바다에서 지대가 높은 곳에 덕장이 위치하고 있어 혹한의 청정 해풍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얼었다 해동했다를 반복하여 느리고 힘들지만 옛날 전통 방식으로 구룡포 과메기 맛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쫀득한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는 깨끗한 위생과 신선함이 살아있는 과메기로 비린 맛이 없고 과메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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